이번 피벗테이블 학습 과정에서는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국가별 수출입실적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실습을 합니다. 현실감 있는 실습을 위해서 가상 데이터가 아닌 실제 공공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또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과정 전체에 걸쳐서 하나의 데이터만 사용하게 됩니다.
엑셀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다루는 어떤 도구라도 도메인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분석을 통해서 현상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초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 탐색이고 전처리 과정일 것입니다. 저도 10년 넘게 무역 분야 업무를 해왔지만 문제를 정의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과정이라는 것을 경험했었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아는 것이 아니었던 것을 알게 됐을 때 큰 충격이었습니다. 처음 접한 분야이든 오래 몸담았던 분야이든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학습이나 분석 과정 중에도 잊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무역분야와 관련이 없으시더라도 크게 어렵지는 않으니 편한 마음으로 같이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